2021/02/23 01:30

사우디서 xx 마심 ㅎㅎ, 베르사체 rst 음식들 & 페트롤도 배달 되넹? 일상 II

사두디 근황 (은 별거 없으니깐) 말고 내 근황 - 

1. 배달 앱의 유혹이 넘 강렬함 - 배달 앱을 이용하면 할 수록 혜택이 늘어나서 꼭 먹고 싶은건 아니지만 충동적으로 달다구리 시키는 날들이 넘 늘어나고 있음. 덕분에 내 배도 ㅋㅋ

2. 올 해 겨울은 비가 작년 보담 많이 오고 기온은 작년 보담은 높아서 상당히 좋은 날씨. 바베큐 하기에 딱! 남편!! 이번 주말에 불 좀 피워줘~

3. 이제 세미 록다운이 연장 될것인지 아닌지 결정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 제발..... 짐에 가서 운동 좀 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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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명 없이 베르사체 리조트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 몇 가지들. 

난 비프 카파치오의 노예이므로 이 집서 또 주문. 이 집 비프 타르타르도 맛잇넹? (진짜 둘다 간만에 먹어 보는듯)  
이태리 레스토랑 아니랠까봐 문어가 보여서 재빨리 주문! 그리고 블랙 코드 (이건 한국어로는 잘 모르겠음) 문어는 좋았지만 블랙 코드는 생선 냄새가 넘 나서 망함. 
그리고..... 이탈리안 밥집에 가면 대부분 파는 Steak Florentine (Bistecca alla Fiorentina) 
음...... 이 집 고기가 쫌 별루였나 전혀 특색 없는 맛. 이 집서 얘가 젤 맛없었음. 

젤 맛있게 마셔줬던 와인. 
너무나 놀랍게도 두바이는 와인 리스트들이 정말 정말로 실망 스럽다. (참고로 돼지고기도 음식점들에서 잘 보이지 않음) 손님들이 많이 없던 관계로 서비스 해 주시는 분이랑 정말 길게 대화 했는데 병 째로 추천 하고 싶은 와인은 정말 별루 없으니깐 차라리 글라스로 시켜서 마시라고 했다. 그리하여 키안티만 주구장창. (참! 불가리 에스테이트에서 만드는 자체 생산 와인도 정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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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서도 본거 같은데 UAE에서는 자동차에 넣을 기름을 집 앞으로 배달 시켜 주유 할 수 있는거 같다. 
기름 대왕 생산국에선 왜 이 트럭 도입 안 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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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와인을 마셨다!!!!!!! Yas!!!!!!!! 술. 알코올, 포도주를 사우디 울 집서 마셨다고요!!!!!!! 

어느날, 메이트론 분이 닥토르 닥토르~~~ 너한테 줄꺼 있어! 이따 점심때 즈음 어두운데서 보쟈~~~ 하심. 그게 아침 였는데 점심시간까지 기다리기 너무 궁금해서 뭔데? 하고 물어 보니 지금은 안돼. 점심시간까지 기다려. 하심. 

드디여 점심 시간!!!! 봉다리에 바리바리 숨겨서 싸오신 뭔가를 휙 쥐어주시며 재빨리 사라지심. 집에와서 보니 
바로 이건 와인!!!!!!!!!!!!!!!! 집에서 포도 주스랑 이스트 그리고 설탕을 넣어서 만든거라고 하셨다. 오예!!!!! 아니 너무나 감사하지만 너무 겁이 없으신게 아닌가 ㅎㅎ 

와인 글라스도 필요 없을게 뻔해서 집에서 들고 오지도 않음 ㅠㅠ 그리하여 조그마한 머그에 (ㅜㅜ) 따라봤다. 색깔이랑 냄새는 좋았다. 바디감은 전혀 없었지만 이게 어디야!!!!!! 
재빨리 고기 (오이스터 블레이드 부위입니닷)를 대충 궈서 레드 와인과 캬~ 

넘나 맛있었다. 너무x1000000000000 감사해가지구 고맙단 말을 전화에 대구 백번 쯤 한듯하다. (메이트론 분 께서 하시는 말씀이 맨날 내가 하두 와인 그립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일부러 만들어서 조금 나눠 주신거라고 함 ㅋㅋ 당연히 와인을 사우디서 마실 수 있었던 기쁨 만큼의 보답도 당연히 했다)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 맘이라더니...... 이렇게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하더니 내 주변에도 있었을 줄이야 ㅋㅋㅋ 어쩄든 준 사람과 남편 & 나 또 이 포스트를 읽는 분들만 알고 있는 비밀이니 다들 쉿! 해 주심 감사 하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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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고양이 병원 갔을때 이동 가방 안에서 찍힌 사진.  
어떻게 찍힌 건진 모르겠지만 왠지 무섭게 째려 보고 있는 느낌. 
그래도 울 애기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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