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4 19:13

스파니쉬 오믈렛 (Tortilla de patatas) 팁, 진짜 좋은 립밤 &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책 일상

익혀 놓은 감자가 너무 많이 남아서 어쩔 수 없이 만든 스파니쉬 오믈렛. 
첫번째 한장은 좀 작고 얇게 만들어서 이름에 부합하지 않은듯 했으나 두번째 만든 애는 차이브도 좀 썰어 넣어 주고 감자도 듬뿍 쌓아 줬더니 두툼한 또띠아가 되서 나왔음. 

스페인 출신 친구말에 의하면 감자를 꼭 이렇게 계란에 넣어준 후 삼십분 정도는 방치해 둬야 부드러운 또띠아가 된다고 맨날 강조해서 또띠아 만들때 마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정말 부드럽다. 
고마운 계란과 감자로 한끼 해결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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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나왔다. 
건지에 여행가기 전에 제목이 특이해서 읽어 준 책인데 아주 오래전이기도 하지만 그닥 재미가 없었나?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읽었던 책이 영화로 나오면 실망하는게 대부분이라 영화로는 그닥 보고 싶지는 않다. 시간나면 다시 책으로 읽어 봐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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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주는 물품들은 한번도 챙겨서 가지고 나온적이 없다. 당연히 파우치에 뭐가 들어있는줄도 여태껏 알지 못했음. 

근데 얼마전 아프리카에 가면서 기내에서 입술이 너무너무 건조해 져서 갈라지고 피가 나길래 파우치를 혹시나 해서 봤더니 립밤이 뙇. 
발라줬는데 헐~~~~~~~~~~~~~~ 너무너무 좋다. 상처도 싹 아물고 촉촉함이 상당히 오랜시간 지속되었음. 
 
그리하여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내꺼랑 남편 파우치에서 립밤 두개를 챙겨 나왔다. 담에도 잊지 않고 챙겨 와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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