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2 22:15

소소한 기쁨, 치즈들 그리고 식물 근황 ㅠㅠ 일상

나 어릴적 할로윈은 신대륙에서나 난리를 떨던 행사였는데 언제 부터 인지 할로윈을 맞아 트릭 or 트릿 을 외쳐대는 애들이 넘쳐나서 (우리가 집에 있는 날엔) 집에 사탕과 초콜릿을 구비해 두게 되었다. 

이 맘때즈음엔 수퍼마켓 역시 할로윈날을 즐기기위한 물품들로 넘쳐 나는데 내가 먹는 달걀 회사의 패키지도 올 핸 이렇게 쫜~ 
보고 있음 귀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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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을 사용해 온지 10년이 넘어 가는데 딴건 다 모르겠고...... 

아주 오래전 부터 사용해 왔던 모카포트를 쓰지 못하는게 정말 불편했었다. 인덕션 용 모카포트는 리뷰들이 너무  좋질 않아 플런저나 에스플레소 기계들만 사용하고 있다 얼마전 존 루이스에 잠시 들를 일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걍 인덕션용 모카포트를 덥석 들고 나와버렸다. 
그 이 후 여유가 있는 아침엔 이렇게 소소하게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게 요즘의 작은 즐거움이 되버렸다. 부글부를 끓는 커피 소리랑 냄새가 늠늠 좋음!  

겨울이 되가고 있는지금 카카오 버터와 더블크림을 넣어 진하게 마셔주는것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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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주 뜸했던 치즈 사진들. 

Tomme Fleurette은 잘 안팔리는지 한달에 한번 꼴로 세일을 하심. 난 이런날엔 얠 쟁여 오게 되는 날 ㅎㅎ. 
만체고 치즈를 다양하게 그리고 젤 맛있게 보관해서 파는 집은 바로...... 울 남편이 젤 싫어하는 Whole foods!!!
만체고 중 내가 젤 좋아하는 제품음 Ojos del Guardiana. 지금껏 먹어본 만체고 중 젤 맛있는 제품인듯! 
런던서 아주 유명한 스파니쉬 델리는 보관을 잘 못하는지 맛있는 치즈들도 이 집에서만 사게 되면 읭????? 스러운 맛이 되버리고 마는데..... 또 싫은 점은 가격. 뻥튀기가 장난이 아니다. (이미 이전 포스트에서 치즈 가격에 대해 말한적이 있음) 스페인이 멀면 얼마나 멀다고...... 
속는셈 치고 요번에도 한덩어리 사봤더만, 여전히 한숨 나오는...... 
먹다가 하두 무맛이 나길래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본 1/3 조각.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집에서 난리를 쳐 봤자 오랬동안 보관을 제대로 시켜주지 않아 숙성이 전혀 되질 않는다 ㅠㅠ  

이젠 이 집선 그만 속아줘야 할때가 되었다. 

Tommette D'Elutcha
정말 끝내주는 맛의 양 치즈다. 전형적인 양 치즈맛이 나면서도 생 우유로 만든 Caerphilly 치즈맛도 함께 지니고 있다. 오래될 수록 더 맛있어지는건 안 비밀!  
얜 오래전에 사두고 냉장고 안쪽에서 잊혀 지고 있었던 Petit Blaja 
너무 오래되버린거라 빵에 올려 오븐에서 녹여 먹었음. 캬..... 그래도 늠나 맛남. 

지금 울 집 냉장고에 한덩이 남아 있는 내 사랑 L'Etivaz!!!!!!!!!!!!!!!!!! 
Saler 와 함께 나와 남편의 최상급 사랑을 받고 있는 치즈되겠다. 그뤼에의 친척인 Kaltbach 도 좋지만 난 L'Etivaz 늠늠 사랑한다. 요즘 얠 알파인 치즈 가게들에서 종종 보는데 정말로 좋은 가게에서 사야지 이 치즈의 참맛을 볼 수 있다. 

내일 주말 시장에 가게되면 Mont D'or를 쟁여 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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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조금 더된 식물님의 근황. 
보시다 시피 ㅋㅋㅋㅋㅋㅋㅋ 흐음.....
왜왜왜ㅗ애왜ㅗ애ㅙ오애ㅙ오애ㅙ오애ㅗ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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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었는데 리뷰가 형편없다. 의리로 보긴 볼듯하나...... 
진짜 쓰레기만 남겨버리고 떠난 케빈 스페이시 ........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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